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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외 활동

콜롬비아에서..

WFK ICT 해외 봉사단 자격으로 콜롬비아에 파견오게 되었습니다.

경유 포함 도합 36시간(한국-캐나다-보고타-부카라망가)을 거쳐 파견지역에 도착했습니다.  

현지 공항 도착후 기관 담당자 분께서 마중 나와주셔 호텔 체크인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. 

이후 활동하게 될 기관을 둘러보고 담당자분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. 

가장 콜롬비아 로컬 메뉴로 구성된 식당이였습니다. 

다행히 입맛에 꽤 맞아 잘 먹었습니다. (삼겹살, 곱창 튀김, 아레빠 등등) 

식사 후 거리를 걸었는데 1시간 걷는 동안 정말 많은 시선을 받았습니다. 

그 원인이 동양인이라서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제 카메라 때문인것 같았습니다. 

지나가는 행인 분께서 위험하니 잘 챙기라 말씀해주실 정도 였습니다.  

겁이 확 나기시작해 정말 소중히 카메라를 쥐고 걸었습니다. 

다행히 기관 관계자 분들과 함께 걸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 

이후 다시 한 번 기관에 방문해 인사를 나눴습니다. 

그리고 부카라망가 스파일로 머리를 잘랐습니다.(!!) 

사실 머리를 자를 계획은 없었습니다.

호텔에 드라이기가 없다는 것을 알기 전까진…

현지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셨고 자른 후 홍보영상까지 찍어드렸습니다.

이후 호텔에 복귀해서 휴식하던 중 에어컨에 문제가 생겨 방을 변경하였습니다. 

(이전 방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에어컨이 작동될 때 불편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.)

저녁은 정말 위험하기에 거리가 아닌 대형 몰에서 기관 관계자 분과 피자를 먹었습니다. 

식사를 하며 아이엠그라운드를 알려드렸습니다. 꽤나 재미있었습니다. 

끝으로 호텔에 복귀하여 숙면을 취하였습니다, 만 약 2시경 저절로 눈이 떠져 이 글 작성후 다시 잠을 청해볼까 합니다.

 

아래는 여행 중 찍은 사진입니다. 보고타 공항의 청명한 하늘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.